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이 8년 만에 여행자 휴대품 면세 한도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도는 600달러로 2008년 제정됐다. 어제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추경호 총리는 한도를 800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류 1병과 향수 60ml, 담배 200개비 등 현재 휴대품에 대한 면세 한도는 600달러 미만이다. 정부는 이 한도를 800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면세 한도는 같은 해 3월 내국인 구매 한도는 폐지 되었지만 면세한도는 2014년 이후로 그대로이다.
정부는 한도를 높이면 면세 산업이 개선되고 관광 지원이 증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