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신자매의 기묘한 동거 이야기
2012년 서른 살의 박경미(가명) 씨는 신내림을 받았으나, 10년간 평범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약 2년 전부터 그녀의 생활이 급격히 변화하기 시작했다. 집에 잘 들어오지 않고 가족에게 소홀해졌으며, 잦은 차용으로 집이 경매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결국 남편과 이혼하고 집을 나간 경미 씨는 7개월 후, 무속인 김 씨(가명)의 신당에서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그녀는 20kg 이상의 체중 감소와 함께 전신에 멍이 들어있었고, 갈비뼈 골절, 고막 파열, 안구 손상 등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경미 씨는 처음에는 계단에서 굴렀다고만 했으나, 나중에 충격적인 진실을 털어놓았다. 무속인 김 씨에게 8개월 동안 감금당하며 폭행을 당했고, 유흥업소 일을 강요받았으며, 1억 원이 넘는 금액을 빼앗겼다는 것이다.
반면 무속인 김 씨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경미 씨가 자발적으로 유흥업소에서 일했고 스스로 자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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